일상
여행 준비 어느정도 하시나요?
가족 마일리지 털어서 조만간 가까운 일본 여행 가기로 했어요.
이번에 부모님 모시고 가려니 평소보다 이것저것 더 준비해야 할 것 같네요.
우선 주요 관광지랑 맛집, 동선, 영업시간 정도 체크하고 있는데요. 같은 여행지를 준비하는 친구한테 “여기 좋대”, “저기 좋대” 하면서 몇 군데 보내줬거든요.
그랬더니 표로 정리한 여행 일정 문서를 보내주면서, 자기는 이번 여행을 너무 공부 안 한 것 같다고 하더라고요.
ㅋㅋㅋㅋㅋ
저는 너무 많이 찾아보고 가면 막상 여행지에서는 이미 다 본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감흥이 떨어지더라고요.
갈 곳들만 체크해뒀다가 현지에서는 날씨랑 컨디션 봐서 움직이는 걸 좋아합니다. 이동하다가 예상 못 한 행사나 재미있는 곳을 발견하면 거기서 시간을 보내기도 하고요.
여름휴가나 하반기 여행 계획이 있으신가요?
여행은 어느 정도까지 준비하고 가시는지 궁금하네요.
저도 아주 예전엔 일정을 짰는데요. 나이가 들면서 부터는 그냥 구글맵에 일단 갈만한 식당만 찍어두는 편입니다. 유명한 장소 가는거보다 먹는게 좋아서..
구글지도에 식당이 천개가 넘어간 다음 부터는 뭔가 api 접근이 필요한게 아닌가 생각이 들어서, 바이브 코딩할까 하다가 그만뒀네요.
계획은 각자 스타일이 있어서 다 다르실거 같긴한데요. 확실히 1~2년 사이에 AI로 할 수 있는게 많이 달라졌고, 또 여행지도 그걸 반영하는거 같더라고요. (또 AI무새 같긴 한데)
3년 전에 갈 때까지도 안 그랬는데, 1년 전에 유럽여행 갈 때 보니 영어 메뉴판 달라고 하면, 현지 메뉴판 주면서 사진 찍어서 AI한테 하라는 곳이 많더라고요. 저도 그 말듣곤 그러네 하고 ChatGPT에게 사진 보내서 보고요. 거기에 미술관이나 성당 보다가 모르는거 있으면 그냥 사진 찍어서 Gemini에게 던지면, 대부분 잘 대답해줘서 유용 했었고요.
대신에 다들 여행지에서도 폰으로 각자 알아서 잘하니, 와도 현지인에게 덜 물어보고 저도 덜 물어봐서 이게 여행보다는 메타버스 여행 같다는 생각이 들기로 했어요 👀
메타버스 여행이라니요 ㅋㅋㅋㅋ
저는 요즘 AI한테 일정 짜달라고 합니다 ㅋㅋ
그리고 축제가 있는지도 꼭 살펴보고요. 최근에는 역전다방이라는 유튜브 프로그램을 보는데 1,2차 대전 등 보면서 전쟁 관련된 장소도 있으면 가보고 있어요
오 전쟁 관련 장소도 찾아가시는군요. 어떤 계기로 관심을 갖게 되셨는지, 또 어떤 점이 가장 기억에 남으셨는지 궁금합니다.
예전에 Band Of Brothers를 재밌게 봤었는데요. 최근에는 Pacific도 보고 전쟁에 대해서 조금 더 자세히 알고 싶더라고요
그래서 역전다방 이라는 역사와 전쟁사를 다루는 보게되었습니다! 이 프로그램 매우 강추합니다 ㅎㅎ)
특히 오키나와 갔을때 전쟁의 흔적은 찾기 어려웠지만 위령비랑 전쟁이 일어났던 장소들 보니 묘한 기분이 들더라구요
찾아보니 국방홍보원 유튜브네요. 신기방기 😮 추천 감사해요!
저도 즉흥여행에서 오는 재미가 너무 좋아서 지역 하나 고르고 근처 관광지나 식당 정도만 지도에 핀으로 꽂아둡니다. 여행 중에 가고싶은 곳 하나 픽해서 다녀오는 식으로 자유롭게 다녀요.
특히 식당은 지나다니다 우연히 들어간 집이 맛집일 경우 쾌감이 또 있어서 식당은 덜 찾아봅니다.
여행가기 전 예약은 비행기랑 숙소만 하는 것 같네요.
앗 저는 맛집은 그래도 좀 찾아보는 편인데 저보다 더 유동적이시네요!!
저는 동선 관리를 잘 못해서, 구글맵에 저장해두고 현지에서 근처 검색해서 방문하고 하는 식으로 많이 합니다.
대부분은 우연히 발길 닫는대로 가기도 하구요.
최근에는 구글 제미니한테 일정 짜 달라고 하니까 왠만큼은 짜줘서 아무 생각없을때는 그렇게 가는 경우도 있구요.
홍콩을 부모님 모시고 간 적 있었는데, 그 때는 Big Bus 투어로 다니니 신경 안쓰고 부모님도 좋아하시더라구요.
AI 활용하시는 분들이 많네요!
아 그리고 여행가면 항상 마이리얼트립 같은 서비스에서 일일투어도 꼭 해봅니다.
특히 박물관은 정말 아는만큼 보이더라구요. 올해 1월에 스코틀랜드 가서 하이랜드 투어도 너무 좋았습니다
여행이냐 휴양이냐에 따라 달라집니다.
휴양에서 변수가 생기면 피곤하니까 꽤 잘 알아보는데,
애초에 변수를 맞닥뜨리러 가는 여행은 거의 안알아보고 가는거 같아요 ㅎㅎ
식당도 한두번 정도는 직감을 믿고 검색 안하고 들어가보고요.
어떤 여행인지에 따라 계획에 강도를 주시는군요. 좋아보여요!
예전에는 구글지도로 하나하나 북마크 찍어가면서 했는데 요즘은 AI가 잘돼있어서.. AI로 초안짜서 정리하니까 충분하더라고요
교통편과 숙박은 반드시 계획을 합니다.
그 외에는 "여기는 갔으면 좋겠다" 정도의 목록은 짜는데, 현지에서 돌아다니다 눈에 들어와서 즉흥적으로 가보는게 꽤 좋더라구요.
인터넷 검색은 남들이 가본곳, 좋다는 곳 위주로 결과가 나오는데 저는 관광지 특유의 외지인만 복작복작한 느낌을 별로 안 좋아해서요.
저는 이번에 신혼여행 다녀오면서, 원더로그라는 서비스를 이용했어요
해외 일정이다 보니 구글맵을 이용했었는데, 이동 할 때마다 얼마나 걸릴지 감도 안오고 걱정많이 됐었는데.
이 서비스를 이용하니까 최대한 알차게 이용했던거 같습니다.
숙소를 기준으로 주변 점심 저녁 식당과 볼거리들 이렇게 찾아두는 것 같습니다.
그날 컨디션에 따라 볼거리들을 얼마나 체험할지가 결정되는 것 같아요 ㅎㅎ
휴대폰/지갑/물통/양말&속옷/약/휴대폰 충전기/헤드폰/3일치 옷과 비옷만 있음 어디든 가능합니다요. 물론 가서 맨날 아 썬구리 안들고 왔다 이러는건 일상이고요 ㅋㅋㅋㅋ
내일 한달 짜리 여행을 출발하는데, 아직까지 아무것도 준비하지 않았습니다. 😆
캐리어 제일 큰 놈에 옷이랑 마구 던져놓고 출발할 것 같네요.
한달이요? 너무 부럽습니다.
가고싶은데만 찍어두고 현지에서 조합하는 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