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터

2022 · 서울미디어코믹스

분류 일본 만화
출간일
2022.01.28
ISBN
9791136749239
쪽수
426
정가
16원
정보 더 보기
장르 범죄 미스터리심리 스릴러서스펜스성인 만화
원제
MONSTER 完全版 1
원어
일본어
시리즈
몬스터 완전판(SET)
시리즈 번호
1
완전판
판형
148×210mm
제본
종이책
수상
제1회 문화청 미디어예술제 만화 부문 우수상, 제3회 데즈카 오사무 문화상 만화대상, 제46회 쇼가쿠칸 만화상

책소개

『MONSTER 몬스터 완전판 1』은 우라사와 나오키의 장편 만화 『MONSTER』를 완전판 체계로 재편한 한국어판 제1권이다. 오경화가 번역하고 서울미디어코믹스가 2022년에 출간했으며, ISBN 9791136749239에 해당하는 148×210mm 종이책은 426쪽으로 확인된다. 범죄 미스터리와 심리 서스펜스에 의학 윤리, 인간의 책임, 악의 기원에 관한 질문을 결합한 성인 대상 만화이다.

우라사와 나오키는 1960년 도쿄에서 태어나 1983년 『BETA!』로 데뷔한 일본 만화가이다. 『YAWARA!』, 『MASTER 키튼』, 『20세기 소년』, 『PLUTO』 등 스포츠, 모험, 미스터리, SF를 넘나드는 작품을 발표해 왔다. 현실적인 인물 표현, 영화적인 장면 전환, 여러 인물의 사연을 하나의 큰 수수께끼로 수렴시키는 구성이 특징이며, 『MONSTER』는 그의 본격 미스터리 서사를 대표하는 작품이다.

『MONSTER』는 쇼가쿠칸의 성인 만화 잡지 『빅 코믹 오리지널』에서 연재되어 처음에는 단행본 18권으로 묶였다. 장편 만화 시장에서 본격 미스터리의 대중적 성공 가능성을 보여 준 작품으로 평가되며, 독일 통일 전후의 중부 유럽을 배경으로 냉전과 분단 체제가 남긴 상처를 범죄 서사에 끌어들였다. 일본에서는 2008년 가필과 수정을 거쳐 본편 9권의 완전판으로 다시 출간되었고, 이 한국어판은 그 완전판의 첫 권에 해당한다.

이야기의 중심인물은 뒤셀도르프 아이슬러 기념병원에서 근무하는 일본인 뇌신경외과 의사 텐마 켄조이다. 병원장의 딸 에바와 약혼하고 장래를 인정받던 텐마는 머리에 총상을 입은 소년 요한 리베르트를 수술하던 중, 뒤늦게 실려 온 유력 인사를 먼저 치료하라는 지시를 받는다. 그는 먼저 온 환자를 살린다는 의사의 원칙을 택하고, 그 결정으로 경력과 인간관계가 무너지기 시작한다. 이어 병원 관계자들의 의문사가 발생하고 요한과 쌍둥이 여동생이 사라지면서 텐마의 선택은 예상하지 못한 사건들과 연결된다.

제1권에는 일본 완전판과 마찬가지로 작품 초반의 16개 장이 수록되어 있다. 텐마의 윤리적 선택과 그 여파, 시간이 흐른 뒤 다시 나타나는 요한의 흔적, 쌍둥이 여동생 안나, 텐마를 의심하는 독일 연방수사국의 룽게 경감 등이 장대한 추적극의 출발점을 형성한다. 제목의 ‘몬스터’는 단순한 괴물이나 범죄자를 가리키는 데 그치지 않고, 인간 안의 악과 공포가 어떻게 만들어지고 퍼지는지를 묻는 중심 이미지로 기능한다.

작품은 짧은 대화와 표정, 시선의 방향으로 긴장감을 축적하고, 서로 떨어진 인물들의 이야기를 교차 편집하듯 연결한다. 병원과 경찰 조직, 독일의 도시와 국경 지역을 사실적으로 묘사하는 한편 의료·수사 지식을 설명하는 데 머물지 않고 생명을 구한 사람의 책임이 어디까지 이어지는지를 탐구한다. 범죄 장면과 일부 폭력적 표현이 포함되지만 자극 자체보다 선택의 결과, 기억과 정체성, 개인과 사회가 악을 형성하는 과정에 무게를 둔다.

복잡한 사전 지식은 필요하지 않으나 인물과 사건의 연결이 계속 확대되므로 단서와 이름을 기억하며 읽는 편이 좋다. 단순한 범인 찾기보다 도덕적 딜레마와 인간 심리를 중시하는 장편 서스펜스를 선호하는 독자에게 적합하다. 『20세기 소년』이 집단의 기억과 음모를 넓은 시간축에서 전개한다면, 『MONSTER』는 의사와 환자의 관계에서 출발해 개인의 책임과 악의 기원을 보다 직접적으로 추적한다.

『MONSTER』는 제1회 문화청 미디어예술제 만화 부문 우수상, 제3회 데즈카 오사무 문화상 만화대상, 제46회 쇼가쿠칸 만화상을 받았다. 2004년 4월부터 2005년 9월까지 매드하우스가 제작한 74부작 텔레비전 애니메이션으로도 각색되었다. 이 ISBN은 전자책이나 기존 18권판이 아니라 9권 체계의 한국어 종이책 완전판 제1권을 식별하며, 범죄 미스터리의 긴장감과 생명 윤리에 관한 질문을 함께 다루는 장편 시리즈의 도입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