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듄: 파트 3》는 드니 빌뇌브가 연출하고 브라이언 K. 본과 공동 각본을 쓴 미국의 서사적 스페이스 오페라 영화다. 프랭크 허버트의 1969년 소설 《듄의 메시아》를 바탕으로 《듄: 파트 2》 이후의 이야기를 다룬다. 빌뇌브가 폴 아트레이데스를 중심으로 만든 연작의 마지막 작품으로 예정돼 있지만, 감독은 앞선 두 편을 단순히 잇는 삼부작의 종결편이 아니라 별도의 정체성을 지닌 영화로 설명했다. 영화의 시간적 배경도 원작과 달리 전편으로부터 17년 뒤로 설정됐다.
티모시 샬라메와 젠데이아를 비롯해 제이슨 모모아, 플로렌스 퓨, 레베카 퍼거슨, 샬롯 램플링, 안야 테일러조이, 하비에르 바르뎀이 다시 참여하며, 로버트 패틴슨과 이자크 드 방콜레 등이 합류했다. 작품은 폴을 전형적인 영웅으로 그리기보다 메시아와 권력의 위험성을 비판적으로 바라보려 했던 원작의 문제의식을 이어간다. 다만 각색 과정에서는 원작으로부터 상당한 창작적 변화를 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촬영은 2025년 7월 부다페스트에서 시작해 아부다비의 리와 오아시스 등에서 진행됐으며 같은 해 11월 마무리됐다. 리누스 산드그렌이 촬영을 맡아 주로 65mm 필름을 사용했고, 일부 장면에는 15/70mm 아이맥스 필름과 아이맥스 인증 디지털 카메라가 활용됐다. 조 워커가 편집을, 한스 치머가 음악을 담당한다. 미국과 캐나다에서는 워너 브라더스 픽처스 배급으로 2026년 12월 18일 극장 및 아이맥스 개봉이 예정돼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