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퇴직 후의 삶을 위한 준비

구루 조회 1743 댓글 22

페이스북에서 지인 공유로 본 글 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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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아래처럼 페이스북도 임베드해서 다 볼 수 있게 해두긴 했는데, 임베드 위젯이 긴 글에 대해서는 오동작을 하네요

(일단 공개글인 경우 임베드 동작은 잘 됩니다, 더보기 동작은 안되어서 클릭시 페북으로 갑니다)

하여튼, 제가 사람들한테 종종 얘기하는 것중의 하나는 "노는 것도 학습이 필요하다" 입니다.
놀아보지 않으면 정말 놀아야할 때 놀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젊으면 사실 상관없는데, 위 글에서 말하는 데로 4050이라면 언젠가 "노는 시간이 많아졌을때 나는 뭐 할 것인가"를 생각해둬야 합니다.
책보고 영화보는건 혼자 하는거라서 언제든 할 수 있긴한데, 그거만 하고 어떻게 살겠어요.

관계 속에서 시간을 들여 할 수 있는 것들을 찾아두는게 필요합니다.

저는 그 중에 하나로 보드게임을 선택했고, 지속적으로 모임도 하면서 관계를 유지하려고 노력중이에요.

글을 적다보니, 긱뉴스 유저 분들은 어떤 준비를 하고 계신지도 궁금하네요.

댓글

  1. 곰당

    취미도 있긴하지만 평생 돈을 벌어야히는 노동자입장이라 할 수 있을때까지는 계속 일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ㅜ.ㅜ

  2. 가공업자

    취미 & 퇴직후 수입으로 소소하게 게임 개발하고 싶은데, 웹개발 커리어로만 쌓아와서 경험치 없이 시작하는게 어렵군요. 다른 분야도 다 그렇겠지만요 ㅎㅎ

  3. baeba

    은퇴에 대해서 막연하게(?) 생각했었을 시기에는 55세에 은퇴해야지.

    했는데. 자녀들 뒷바라지, 부모님들 뒷바라지를 하다 보니

    55세 은퇴는 생각도 못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에게 아빠가 은퇴하면 제주도로 간다고만 이야기 했습니다.

    제주도에 조그만 땅을 살지.. 조그만 시골집을 살지 고민만 하고 있는중입니다.

  4. 구루

    제 주위에도 제주도로 가겠다는 친구가 있긴 합니다. 그리고 보니 이미 제주도에 눌러 붙어 버린 옛 다음 출신도 있군요. 제주도가 좋은가봐요 ㅎㅎ

  5. synsn

    둘이서 해도 재미있는 보드 게임이 있다면 추천해주실 수 있나요?

  6. 구루

    2인 전용 보드게임이 꽤 많습니다

    보드게임 Patchwork: Jogakbo 2022 · 2명 · 30분 패치워크: 조각보(Patchwork: Jogakbo)는 우베 로젠베르크가 디자인한 2인용 타일 배치 게임 패치워크를 한국 전통 조각보의 색과 무늬로 재해석한 독립 판본이다. 원작은 2014년 룩아웃 게임즈에서 처음 출시되었고, 조각보 판본은 2022년에 아스모디 코리아를 통해 한국어판으로 선보였다. 조각보 판본의 아트워크는 Agsty Im이 맡았다. 정확히 2명이 약 30분 동안 즐기며 권장 연령은 8세 이상이다. 추상 전략과 공간 퍼즐, 간단한 자원 운영이 결합된 가벼운 가족·입문 전략 게임이다. 디자이너 우베 로젠베르크는 보난자, 아그리콜라, 카베르나, 오딘을… 난이도 1.6 보드게임 타르기 2019 · 2명 · 60분 타르기(Targi)는 안드레아스 슈타이거가 설계하고 프란츠 포빈켈이 일러스트를 맡아 KOSMOS에서 2012년 처음 출판한 2인 전용 유로 전략 카드게임이다. 국내에서는 코리아보드게임즈가 2019년 한국어판을 출시했다. 2명이 약 60분 동안 플레이하며 권장 연령은 12세 이상이다. 일꾼 놓기와 공개 카드 선택, 자원 관리, 세트 수집을 결합한 중급 전략 게임으로, 제목인 ‘타르기’는 투아레그 남성 한 명을 가리키는 말이다. 이 작품은 슈타이거의 첫 출판작이자 대표작이다. 그는 하나의 일꾼을 놓는 선택이 여러 행동 공간에 동시에 영향을 주는 일꾼 놓기 게임을 만들려… 난이도 2.3 보드게임 로스트 시티 2016 · 2명 · 30분 로스트 시티(Lost Cities)는 라이너 크니치아가 설계하고 KOSMOS가 1999년에 처음 출판한 2인용 카드 게임이다. 제목은 플레이어가 탐사하는 ‘잊힌 도시들’을 뜻한다. 초판 아트워크는 클라우스 슈테판이 담당했으며, 국내에서는 코리아보드게임즈가 한국어판을 출판했다. 한국어판은 2005년 1판에 이어 2016년 2판이 나왔으며, 이 판본은 2명이 약 30분 동안 즐기는 가벼운 전략 게임이다. 국내 제품의 권장 연령은 만 8세 이상이고, 원출판사의 해외판은 대체로 10세 이상을 표시한다. 크니치아의 대표작으로는 티그리스와 유프라테스, 라, 모던 아트 등이 있… 난이도 1.5 보드게임 카후나 2018 · 2명 · 40분 카후나(Kahuna)는 귄터 코르네트가 설계하고 코스모스가 1998년에 선보인 2인 전용 추상 전략 게임이다. 클라우스 슈테판이 삽화를 맡았으며, 국내에서는 코리아보드게임즈가 2018년에 한국어판을 출시했다. 공식 지원 인원은 2명, 권장 연령은 만 10세 이상이며, 한국어판이 안내하는 플레이 시간은 약 30분이다. 규칙은 비교적 간결하지만 상대의 연결망을 직접 무너뜨리는 수읽기가 중심이어서 가족 게임과 입문 전략 게임의 경계에 놓인 작품이다. 이 게임의 원형은 코르네트가 자신의 소규모 출판사인 밤부 슈필레페어라크를 통해 1997년에 소량 제작한 아라바나-이키비티(… 난이도 2.1 보드게임 빛의 도시, 파리 2019 · 2명 · 30분 빛의 도시, 파리(Paris: La Cité de la Lumière)는 2019년에 처음 출시된 2인 전용 타일 배치 전략 게임이다. 호세 안토니오 아바스칼 아세보가 디자인하고 오리올 에르난데스가 그림을 맡았으며, 원출판사는 데비르이고 한국어판은 만두게임즈가 출판했다. 공식 인원은 2명, 플레이 시간은 약 30분, 권장 연령은 8세 이상이다. 규칙량은 비교적 적지만 공간 계산과 선점 경쟁의 비중이 커서 가족용 게임과 중급 추상 전략 게임 사이에 놓이는 작품이다. 제목은 전기 조명이 확산되던 파리의 별칭인 ‘빛의 도시’를 가리킨다. 디자이너의 다른 작품으로는 추리… 난이도 2.0

    위에 적은 것들은 대부분 초보자들이 하기에도 편한 것들이고요

    협력으로 할 수 있는 게임들도 있습니다

    보드게임 Sky Team 2023 · 2명 · 20분 스카이 팀(Sky Team)은 2023년 캐나다 출판사 스콜피옹 마스케가 선보인 2인 전용 협력 게임이다. 뤽 레몽이 디자인하고 에릭 히블러와 아드리앵 리브가 그림을 맡았으며, 한국어판은 아스모디코리아가 출판했다. 두 플레이어가 기장과 부기장이 되어 여객기를 안전하게 착륙시키는 주사위 배치 게임으로, 공식 인원은 정확히 2명이고 플레이 시간은 시나리오당 약 20분이다. 한국어판의 권장 연령은 14세 이상이며, 규칙의 양은 비교적 적지만 제한된 의사소통 속에서 상대의 의도를 읽어야 하므로 가벼운 가족 게임과 중급 협력 게임의 중간 정도에 가깝다. 디자이너 뤽 레몽은… 난이도 2.0 보드게임 아컴 호러: 카드 게임 2019 · 1-2명 · 120분 《아컴 호러: 카드 게임》(Arkham Horror: The Card Game)은 2016년에 처음 출시된 협력형 리빙 카드 게임이며, 한국어판은 코리아보드게임즈를 통해 2019년에 발매되었다. 디자이너는 네이트 프렌치와 MJ 뉴먼이고, 원출판사는 판타지 플라이트 게임즈이다. 이그나시오 바산 라스카노가 표지화를 맡았으며 조이 로빈슨, 헤닝 루드비그센, 크리스토퍼 호슈 등 여러 작가가 시각 디자인에 참여했다. 이 한국어 초판 코어 세트는 1~2명, 약 60~120분, 만 14세 이상을 대상으로 하며, 커뮤니티에서는 역할을 나누기 좋은 2인 플레이가 특히 안정적이라는… 난이도 3.6 보드게임 마블 챔피언스: 카드 게임 2022 · 1-4명 · 90분 마블 챔피언스: 카드 게임(Marvel Champions: The Card Game)은 2019년에 처음 출시된 마블 코믹스 기반의 협력형 리빙 카드 게임이다. 케일럽 그레이스, 마이클 보그스, 네이트 프렌치가 설계했고, 판타지 플라이트 게임즈가 원출판사이며 한국어판은 코리아보드게임즈가 맡았다. 특정 단일 아티스트가 아니라 여러 마블 코믹스 아티스트의 그림을 활용한다. 1~4명이 약 45~90분 동안 즐기며 권장 연령은 14세 이상이다. 공식 지원 범위는 넓지만 커뮤니티에서는 진행이 빠르고 영웅을 집중적으로 운용할 수 있는 1~2인, 특히 2인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 난이도 3.0
  7. 로컬고양이

    몇가지 모임이 있는데요, 저는 캐주얼한 와인 모임한 지 1년 좀 넘었네요. 또 당장은 못가더라도 친구들과 소소하게 여행통장을 만들었어요.

    그리고 예전 회사분들과 만날 때마다, 평소 잘 안해본 거 찾아서 해보고 있어요. 함께 맥주 원데이 클래스를 듣는다던가, 뮤지컬을 보러 간다던가요. 일회성들이긴 하지만 그러면서 또 새로운 재미를 발견할 수도 있을 것 같아서요. 게다가 맨날 옛날 얘기하는 것보다 새 얘기가 쌓여서 좋더라고요 ㅎㅎ

    그러고보니 예전엔 그림 모임도 한참 했는데 요즘엔 에너지가 좀 모자라군요. ㅠ

    다만 저의 문제는 이걸 퇴직 후에도 다 할 수 있을까요…? 놀 준비는 되었는데 재정적인 준비가 잘 안되고 있는 것 같아요. 😱

  8. 우르부르

    전 낚시합니다. 재밌어요. ㅎㅎ

  9. 칼라

    저는 아니고 제 부모님이 은퇴를 앞두고 계신데요, 아빠는 당연히 할아버지 댁으로 내려가서 농사 지어야겠다고 얘기하고 계시네요. 그래서 농지 명의이전 관해서도 알아보고 계시고..

  10. Minimalist

    퇴직이란 걸 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하게 된다면 상업용 게임을 만들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11. 댕댕

    시골로 내려가서 집을 짓고 살면서 계속 고치면서 인터넷 없이도 내부 망만으로 잘 동작하는 LoRa 기반 스마트홈을 구축해보고 싶습니다.
    지금도 5년 전부터 쭉 스마트홈을 위한 제품을 구매해서 이것저것 해보곤 있는데 와이파이 주파수에도 영향이 있고 이사하고 인터넷이 없으면 말짱 장식품보다 못할때도 있어서 항상 생각해오던 욕망(?)이었어요..

    그러다 너무 만족스럽게 동작하면 제품화도 해보고… ㅎㅎㅎ

  12. botplaysdice

    이왕 시골 가시는거, 스마트 농장까지 하시길;;;

  13. benjamin

    축구가 평생 취미였는데 허리디스크 진단으로 3개월 째 못하고 있네요. 우울합니다.

    더 나이가 들어도 할 수 있는 진지한 취미가 있어야겠어요.

  14. tooaari

    이러저러한 이유로 잠정 휴업 상태이지만 오디오 ...
    POSCO ICT 와 함께 일할 때 알았던 한분의 톡을 보니 제가 꿈꾸던 오디오 생활을 하고 계시던데..
    요즘 차이파이 성능이 좋아져서 적은 예산으로 시작할 수 있어 나쁘지는 않아 보입니다.

  15. 구루

    차이파이 어떤 것들이 있는지 궁금하네요 ㅎ

  16. 구루

    오오 감사합니다!

  17. baeba

    퇴직 이후의 삶을 고민을 많이 한것은 아니지만....
    독서 모임을 거의 10년 넘께 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과 한달에 한번씩 경제, 사회, 과학, 인문 등등 주제를 정해서
    독서 모임을 합니다.

  18. 스트리트

    일단 지방으로 거처를 옮기고, 전기차 사서 전국 차박 여행부터 다닐 거예요

  19. botplaysdice

    저는 다른 보드, 아직 스노우보드를 탈 수 있을때 은퇴하는게 꿈입니다.

  20. 시리니

    저는 이제 직장인 생활 한 절반쯤 지나가고 있는 거 같은데 퇴직하면 뭔가 1인 기업? 같은 걸 도전해보지 않을까 싶습니다. 돈 될 만한 걸 만들 수 있을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ㅎㅎ;

  21. 스트리트

    그런건 퇴직 후에 하지 말고 회사 다니면서 비용 안드는 수준에서 간단하게 시작해보세요